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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지방직 한국사

2016 지방직 9급 한국사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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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책형 기준 2016 지방직 9급 한국사 2번 보겠습니다.

 

2. 다음과 같은 문서가 작성되었던 시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토지는 논, 밭, 촌주위답, 내시령답 등 토지의 종류와 면적을 기록하고, 사람들은 인구, 가호, 노비의 수와 3년 동안의
사망, 이동 등 변동 내용을 기록하였다. 그 밖에 소와 말의 수, 뽕나무, 잣나무, 호두나무의 수까지 기록하였다.


① 관료에게는 관료전을, 백성에게는 정전을 지급하였다.
② 인구는 남녀 모두 연령에 따라 6등급으로 나누어 파악하였다.
③ 전국을 9주로 나누고, 주 아래에는 군이나 현을 두어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④ 국가에 봉사하는 대가로 관료에게 토지를 나누어 주는 전시과 제도를 운영하였다.

 

 

 

 

 

 

 

 

 

 

 

 

 

 

 

 

 

해설

답은 4번입니다.

자료는 통일신라 시대의 작성된 민정문서입니다.

 

민정문서는 1933년 일본 동대사에서 발견되었는데 물건을 싸는 포장지로 발견됩니다. 아마 종이가 귀했던 당시에 종이를 재활용해서 생긴일인듯합니다.

 

민정문서는 8c~9c경에 서원경(청주)지역의 4개 초낙을 대상으로 촌주가 매년 변동 사항을 조사하여 3년마다 문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내용: 가호를 인구 수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상상-상중-상하-중상-중중-중하-하상-하중-하하

 

        인구를 남녀별,연령별로 6등급으로 구분

         남자:노공-제공-정-조자-추자-소자

         여자:노모-제모-정녀-조녀-추녀-소녀

 

        토지를 논(내시령답,관모답,연수유답,촌주위답), 밭(연수유전), 삼밭(마전)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가축(마,소)와 유실수(뽕나무, 잣나무, 호두나무)까지 기록하였습니다.

 

민정문서는 결국 양안과 호적이 통합되어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즉, 조세징수와 부역징발을 위해 작성 된 것입니다.

조세는 수확량의 1/10으로 징수되었고 공물은 촌락 단위로 지역 특산물을 징수하였습니다. 역은 삼국시대와 달리 15세가아닌 16세부터 60세미만의 남자를 대상으로 동원되었습니다.

 

민정문서의 내용입니다. 읽어보시고 위의 정리된 내용과  한번 비교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고을 사해점촌을 조사하니, 마을 크기가 5,725보이다. 공연수(호수)는 합하여 11호가 된다. 마을의 모든 사람의 숫자를 합하면 147명이고, 그 가운데 전부터 계속 살아온 사람과 3년 사이에 태어난 자를 합하면 145명이 된다. 정이 29명(노비 1명 포함), 조자가 7명(노비 1명 포함), 추자가 12명, 소자가 10명, 3년간 태어난 소자가 5인, 제공은 1명이다. 여자의 경우 정녀 42명(노비 5명 포함), 조녀자 9인, 소녀자 8인, 3년간 태어난 소녀자 8명(노비 1명 포함), 제모 2명, 노모 1명이다. 3년간 다른 마을에서 이사온 사람은 2명이다. 가축으로는 말이 25마리가 있고 그 가운데 전부터 있던 것이 22마리, 3년 사이에 보충된 말이 3마리이다. 소는 22마리가 있고 그 가운데 전부터 있던 것이 17마리, 3년 동안 늘어난 소는 5마리이다. 논은 102결 2부 4속이며 관모전이 4결, 내시령답이 4결, 연수유답이 94결 2부 4속이며 이 가운데 촌주가 그 직위로써 받은 논 19결 70부가 포함되어 있다. 밭은 62결 10부 5속이 있다. 뽕나무는 모두 1,004그루였으며 3년간 심은 것이 90그루, 그 전부터 있던 것이 914그루이다. 잣나무는 모두 120그루였으며 3년간 심은 것이 34그루, 그 전부터 있던 것이 86그루이다. 호두나무는 모두 112그루였으며, 3년간 심은 것이 38그루 그 전부터 있던 것이 74그루이다.

 

                 

                                                -민정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