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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국가직 한국사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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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2번 문제 같이 보겠습니다.

 

 

 

2. 괄호 안에 들어갈 고려시대의 정치기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국초에 ( )을(를) 설치하여 시중․평장사․참지정사․ 정당문학․지문하성사로 판사(判事)를 삼고, 판추밀 이하로 사(使)를 삼아 일이 있을 때 모였으므로 합좌(合坐)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런데 한 해에 한 번 모이기도 하고 여러 해 동안 모이지 않기도 하였다.

                                   -역옹패설-


① 군사 기밀과 왕명 전달을 담당하였다.

② 화폐와 곡식의 출납, 회계의 일을 맡았다.

③ 정치의 잘잘못을 논하고 관리의 비리를 감찰하였다.

④ 양계의 축성 및 군사훈련 등 국방문제를 논의하였다.

 

 

 

 

 

 

 

 

 

 

 

 

해설

답은 4번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당의 3성 6부제를 본따서 만든 통치조직을 토대로 통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삼국시대 이래의 관행인 합좌제도의 전통을 이은 임시기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재추회의라 합니다. 재추회의에서는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중추원의 추밀이 모여서 만장일치제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상서성의 이, 호, 예, 병, 형, 공에서 실무를 담당했지만 국정운영은 기본적으로 재상들의 합의에 의해서 운영되었습니다. 국정운영방향이 기본적으로 재추회의에서 정해지는  것입니다. 법제와 세칙을 제정하는 일 또한 합좌기구이자 임시기구인 식목도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도감'이라는 말자체가 임시기구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 때 군사가 모자르자 직업군인들을 양성하기위해 설치했던 훈련도감 또한 원칙적으로는 임시기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