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5번 보겠습니다.
15. 조선전기의 군사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오위도총부가 군무를 통괄하였다.
② 지방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관을 편제하였다.
③ 잡색군은 생업에 종사하다가 일정 기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④ 금위영을 설치하여 도성을 수비하였다
답은 4번입니다.
조선초 태조는 의흥삼군부를 설치합니다.
이후 정종은 도평의사사를 폐지하고 의정부를 설치하고 중추원의 군사적 기능을 흡수하여 삼군부를 개편하게 됩니다.
이후에 삼군부는 세조 때 5위도총부로 개편하여 군무를 통괄하게 됩니다.
조선초기 군대는 중앙군인 5위와 지방군인 영진군으로 나뉘게 됩니다.
중앙군인 5위는 궁궐과 서울의 수비의 기능을 하게됩니다.
5위는 의흥위, 용양위, 호분위, 충좌위, 충무위로 편제되어있습니다.
5위를 구성하는 군인들로는 정군과 갑사 그리고 특수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갑사는 직업군인이었고 특수병은 양반의 자제등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정군의 숫자가 많아지게됩니다.
앞서 살펴본것처럼 5위 도총부가 지휘를 하게됩니다. 고려와 마찬가지로 무반이 아닌 문반이 지휘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려 현종 때 거란의 3차 침입을 물리쳤던 강감찬장군 역시 문반출신입니다.
특수군으로서 잡색군이 있는데 서리, 잡학인, 신량역천인, 노비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예비군이 있었습니다.
군역은 의무로서 권리를 가지는 모든 양인남자들이 군역을 수행해야합니다. 하지만 직역을 수행하거나 권리를 가지지 못한자들은 의무인 군역을 면제 받았는데 전쟁시에는 모두가 싸워야하므로 예비군으로 편성을 해놓은 것입니다.
지방군은 진관체제로 편성하게 되는 데 이는 지방의 수령이 지휘관이 되어서 지역방어에 효과적인 방비체제 입니다. 하지만 을묘왜변에서 왜구가 대규모로 침입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제승방략체제로 방어체제가 변화하게 됩니다.
임진왜란 중 무너진 군대를 급하게 만들기 위하여 훈련도감을 설치합니다. 훈련도감의 소속된 군인들은 급료병으로서 삼수병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살수는 창or칼 사수는 활 포수는 총) 이러한 구성은 명나라의 척계광이 쓴 기효신서를 따른 것입니다.
인조반정이후 번상병으로 구성된 어영청이 세워지고 이 군영은 효정때 북벌의 핵심군영이 됩니다. 달리 말해 서인정권의 군사적 기반이 되게됩니다.
총융청은 북한산성과 경기북부를 수비하던 군대입니다
수어청은 남한산성과 경기남부를 수비하던 군대입니다.
금위영은 숙종때 설치되어 번상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기병으로 궁궐을 수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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