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3번 보겠습니다.
13. 우금치 전투가 진행된 당시에 동학농민군이 알 수 있었던 사실로 적절한 것은?
① 정부가 개국기년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② 건양이라는 연호가 제정되었다.
③ 고종이 홍범 14조를 발표하였다.
④ 지방제도가 23부 337군으로 개편되었다.
해설
답은 1번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민비는 청에 군대를 요청하고 텐진조약에 따라 일본군도 조선에 들어오게됩니다. 농민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정부와 전주화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군은 주둔명분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내정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분명한 내정간섭이지만 힘이 없던 조선은 서울에 교정청을 설치해서 일본군의 철수를 요구합니다.
주둔명분이 완전히 사라지자 일본군은 흥선대원군을 섭정으로 경복궁을 습격해서 민씨정권을 무너뜨립니다. 이 와중에 일본은 풍도에서 청군을 습격해서 청일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 때 조일 동맹 조약을 체결합니다. 일본은 항상 전쟁에 앞서 조선과 조약을 체결합니다. 청군 습격(풍도에서) 2일뒤 일본에 강요에 의해 갑오개혁(1차 김홍집내각)이 군국기무처를 중심으로 시행됩니다.
6월에 조선에서 일어난 청일전쟁은 8월에 평양성 전투에서 일본군이 청군에 승리함으로써 전황이 일본에게 유리하게 돌아갑니다. 이 때 반외세를 명분으로 동학농민군이 삼례에서 2차농민 봉기를 일으키게됩니다. 남북접의 농민군 연합은 논산에서 집결합니다. 하지만 공주 우금치에서에서 일본군과 관군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외적으로 청군, 내적으로는 농민군을 제압한 일본은 자신들의 주도로 2차 갑오개혁을 실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1차갑오개혁에 관한 설명입니다. 1번은 1차갑오개혁에 관한 설명이고 나머지는 2차 갑오개혁에 관한 설명입니다.
'7급 국가직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5번 (0) | 2017.03.23 |
---|---|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4번 (0) | 2017.01.25 |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2번 (0) | 2017.01.24 |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1번 (0) | 2017.01.23 |
2016 국가직 7급 한국사 10번 (0) | 2017.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