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17번 보겠습니다.
17. 밑줄 친 '이 사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신라 말기에 도선과 같은 선종 승려들이 중국에서 유행한 이 사상을 전하였다. 이는 산세와 수세를 살펴 도읍·주택·묘지 등을 선정하는, 경험에 의한 인문 지리적 사상이다. 아울러 지리적 요인을 인간의 길흉 화복과 관련하여 생각하는 자연관 및 세계관을 내포하고 있다.
①신라 말기에 안정된 사회를 염원하는 일반 백성의 인식이 반영되었다.
②신라 말기에 호족이 자기 지역의 중요성을 자부하는 근거로 이용하였다.
③고려시대에 묘청이 서경 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논리로 활용하였다.
④고려시대에 국가와 왕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초제로 행하여졌다.
해설
답은 4번입니다.
자료는 풍수지리설에 관한 설명입니다.
풍수지리를 진흥 시킨 사람은 전라남도 영암출신의 승려 도선입니다.
도선은 한반도를 풍수적 관점에서 관찰하였고 그 결과로 한반도가 지역적으로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경주는 쇠하고 앞으로 개성, 평양, 한양이 새로운 국가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이것은 경주에 편중되어있는 국토개발을 극복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풍수지리는 신라보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더 큰 영향을 주게됩니다. 지형과 지세에 따라 국가와 개인의 길흉화복이 영향을 받는 다는 관점은 지방의 세력들이 기존의 세력을 몰아내는(?)데 유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대 초중기에는 서경길지설이 유행을해서 북진정책과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에 영향을 줍니다.
고려 중기이후에는 한양 길지설이 유행하여 문종은 한양을 남경으로 승격시키고 국왕이 머물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은 결국 수도가 됩니다. 하지만 조선후기에들어서 사대부들이 묘자리를 명당에 쓰고자하여 산송(山訟)문제가 사회문제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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