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5번 문제 같이 볼게요.
짬나는 시간에 읽어 주세요.
5. 밑줄 친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4~5명의 개화당이 사건을 일으켜서 나라를 위태롭게 한 다음 청나라 사람의 억압과 능멸이 대단하였다. (중략) 종전에는 개화가 이롭다고 말하면 그다지 싫어하지 않았으나
이 사건 이후 조야(朝野) 모두 '개화당은 충의를 모르고 외인과 연결하여 매국배종(賣國背宗)하였다'고 하였다.
-윤치호의 일기-
①정동구락부 세력이 주도하였다.
②일본군과 함께 경복궁을 침범하였다.
③차관 도입을 위한 수신사 파견의 계기가 되었다.
④일본 공사관이 불타고 일본군이 청군에 패퇴하였다.
해설
윤치호의 일기에서 말하는 사건은 갑신정변을 말한다.
답은 ④이다.
내부적으로 임오군란(1882)이후에 청의 내정 간섭이 심화 되면서 개화 정책은 온건개화파(동도서기) 주도하게 된다. 또, 청이 추천한 재정고문인 독일인 묄렌도르프가 당오전 발행을 시도한다. 급진개화파는 김옥균을 중심으로 당오전대신에 일본으로부터의 차관도입을 주장하지만 일본으로부터 거절을 당하게 된다.
급진개화파인 서재필은 일본 육사에서 유학을 하고 왔으나 민역익이 청의 군사고문(위안 스카이)를 초빙해서 입지가 좁아진다.
외부적으로는 청나라는 베트남에서 프랑스와의 전쟁때문에 조선에 주둔해있던 청군의 반(1500명)을 철군 시킨다.
일본은 급진 개화파에게 재정적,군사적 지원을 약속한다.
정치적으로 몰린 급진 개화파는 결국 일본을 등에 업고 갑신정변을 일으킨다.
우정국 축하연에서 민씨정부의 고관을 살해하고 개화당 정부를 수립한 후에 14개조 개혁정강을 발표한다. 하지만 민씨의 요청으로 청군이 다시 조선에 들어와서 창덕궁에서 정변을 진압하고 개화파는 죽거나 망명을 하였다.
이때, 우리가 아는 알렌이 등장하게 된다. 민영익이 칼을 14번이나 맞았으나 우리의 의술로는 힘들었지만 알렌이 서양의 의술로 민영익을 살려 민비의 신뢰를 얻게된다.
결국 갑신정변으로 인해 청의 내정간섭은 더욱 심해졌고 개화 운동은 약화되었다. 이때 민비는 더욱 수구화 되고
나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권력유지에 급급하게 된다. 결국 갑오개혁(1894)까지 10년을 우리는 잃게 되고 이 10년은 뼈아픈 10년이 되게된다. 일본은 이시기에 더욱더 근대화의 박차를 가하게 되고 청을 이겨야 조선을 차지할 수있다는 교훈을 갑신정변에서 얻게된다.
조선은 한성조약을 체결해 일본인에 대한 배상금 지불과 일본 공사관 신축비를 물어 주게 된다.
또 훗날 청일전쟁의 빌미가 되는 텐진조약이 일본과 청사이에 맺어진다 양국군대의 동시철병과 조선파병시 상대국에 사전통지 의무가 내용인데 이 사전 통지해야 하는 부분이 청일전쟁의 빌미가 된다.
'9급 국가직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7번 (2) | 2016.12.17 |
---|---|
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6번 (0) | 2016.12.15 |
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4번 (0) | 2016.12.13 |
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3번 (0) | 2016.12.13 |
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2번 (0) | 2016.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