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9급 한국사 2번

 

2016국가직 한국사 2번문제 같이 보도록 할게요.

 

짜투리시간에 읽어주세요.

 

2. '그'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그'는 즉위하여 정방을 폐지하고 사림원을 설치하는 등의 관제 개혁을 추친하는 한편, 권세가들의 농장을 견제하고 소금 전매제를 실시하여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자 하였다.

 

①만권당을 통해 고려와 원나라 학자들의 문화 교류에 힘썼다

②도병마사를 도평의사사로 개펴하여 국정을 총괄하게 하였다

③철령 이북의 영토 귀속 문제를 계기로 요동 정벌을 단행하였다

④기철을 비롯한 부원 세력을 숙청하고 자주적 반원개혁을 추진하였다

 

 

 

 

 

 

 

 

 

 

 

 

 

 

 

 

 

 

 

 

 

해설

그는 충선왕이다.

답은 ①

충선왕은 충렬왕을 잇는 왕이다 시호에서 볼 수 있듯이 충(忠)은 원에대한 충을 말한다. 그는 고려가 원의 부마국이 되면서 충렬왕과 원의 쿠빌라이칸의 공주사이에서 나온 혼혈왕자이다.

 

당시 고려는 무신정권이 종말을 고하고 원간섭기로 넘어가는 중이었다 이에따라 고려의 왕은 무신들에 의해 약화된 왕권을 강화 할 필요가 있었다. 충렬왕은 원의 공주와 결혼함으로써 원의 지지를 얻어내 왕권을 강화하려한다. 하지만 이것은 불행의 씨앗이었다. 정략적인 결혼으로 인해서 충렬왕과 제국대장공주사이의 관계는 좋지못했다. 이로인해서 충선왕은 아버지와 대립하게 되고 훗날엔 정적이 되어서 아버지와 아들이 왕을 번갈아가면서 하게되는 일까지 생기게된다.

 

이런 상황에서 충선왕은 개혁을 하게된다.

무신정권과 원간섭기를 거치면서 엉망이된 관제를 변화시킨다.

㉠(4사→6조, 밀직사→광정원, 감찰사→사헌부)

㉡정방(무신정권의 인사기관)폐지

㉢사림원(왕명출납)설치

 

조비 무고 사건으로 아버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물러나게 되지만 원의 황위쟁탈전에서 무종의 편의 서게 되면서 다시 고려의 왕이 되게된다

이때 개혁을 재추진하는데

㉠전농사 농장과 노비조사(권문세족의 폐해 시정)

㉡각염법 실시 (염전의 국유화)

㉢동성혼 금혼 조치

㉣원의 수시력채택

 

이후 퇴임후에 충선왕은 원에 만권당을 설치해서 고려의 학자(이제현,박충좌)들과 원의학자(조맹부)들이 교류하게 한다. 그 결과 성리학 연구가 심화되었고 조맹부의 송설체가 이암에 의해 고려에 소개된다.